'두바이 식품박람회'에 한국관 개설

  • 등록 2009.02.23 16: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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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23∼26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009 두바이 식품 박람회(GULFOOD 2009)'에 한국관을 마련해 대 중동 수출 유망품목을 전시.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

153㎡ 규모로 마련된 한국관에는 엘림무역, 고려인삼연구, 웅진식품 등 15개 업체가 신선과실, 인삼 제품, 음료수, 스낵, 라면류 등 수출이 유망한 40여 농식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째인 두바이 식품 박람회는 중동 지역의 최대 식품 박람회로, 식품.식재료뿐 아니라 호텔, 식품기기 등 식품 산업 전반을 둘러볼 수 있는 행사다.

aT 관계자는 "2003년부터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해 매년 이 박람회에 참가해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주변 국가로 인삼, 커피 조제품, 면류 등을 수출하기 시작했다"며 "잠재적인 한국 농식품 수요 확산과 한국 식품의 인지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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