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배추 수출물량 확대

  • 등록 2009.02.11 1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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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처리난을 겪고 있는 양배추 수출에 적극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과잉 생산된 양배추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해 한림농협이 매취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경기침체로 국내 소비가 둔화되자 해외 수출물량을 당초 6000t에서 1만t으로 늘려잡고 다각적인 수출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현재 도내 양배추 5200t이 일본과 대만 등지에 수출됐고, 한림농협에서만 1587t을 추가 수출하기로 계약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수입 농산물 안정성 문제로 중국산 양배추 소비가 둔화되고 있고, 현지 바이어들이 청정지역인 제주산 양배추 수입을 선호하고 있다"며 "수출 환경조성을 위해 물류비와 포장비 등을 지원해 수출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하용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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