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이 녹색이라고?" 농진청, 컬러팥 개발

  • 등록 2009.02.04 13: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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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적색으로만 알고 있는 잡곡 '팥'이 다양한 색깔 옷을 입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잡곡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검은 색과 쥐색, 연한 녹색, 살구색 등 다양한 색의 팥 품종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농진청은 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붉은 색의 '충주팥'에 검은색 '칠보팥', 쥐색 '중원팥', 녹색 '연금팥'을 육성했으며, 교잡 육종을 통해 살구색 팥 개발에도 성공했다.

비타민 B는 물론 천연 색소 안토시아닌과 사포닌, 체내 에너지 생성 역할을 하는 나이아신 등을 다량 함유한 팥은 폐경기 증후군과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지닌 기능성 잡곡이다.

농진청 한상익 연구사는 "다양한 색의 팥 육성으로 각종 요리에 있어 팥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색깔 있는 팥의 건강 기능성 연구에 나서는 한편 신품종 팥을 빨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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