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농업기술센터 "발효생햄 개발 성공"

  • 등록 2009.02.02 17: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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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한국형 '발효생햄'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발효생햄은 겨울철에 2개월간 돼지 뒷다리의 맛과 색도를 양호하게 하는 염지과정을 거친 뒤, 8개월간 자연 발효 및 숙성기간을 거쳐 생산하게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상황, 쑥, 송화, 솔잎가루 등을 첨가한 발효생햄에 대한 품평회를 오는 8월께 가진 뒤 관내 축산농가에 제조기술을 보급할 방침이다.

발효생햄은 세계인들이 즐겨먹는 최고급 육제품으로 대표적인 제품은 스페인의 '하몽'을 비롯한 이탈리아 '파마', 중국 '금화햄', 미국 '컨추리햄' 등이 유명하다.

인천시농업기술센터는 "발효생햄은 돼지 뒷다리 부위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발효생햄화했다"며 "소비가 부진한 돼지 뒷다리 판매로 양돈농가의 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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