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땅콩 명품화 추진

  • 등록 2009.02.02 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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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좋기로 소문난 '섬속의 섬' 제주시 우도의 땅콩과 수산물이 명품으로 거듭난다.

제주시는 우도 주민 52명이 지난달 30일 1지역 1명품화 사업에 참여키로 하고 '우도바당.땅콩영농조합법인'을 창립했다고 2일 밝혔다.

우도바당.땅콩영농조합은 우선 9000여만원을 들여 우도에서 생산되는 땅콩에 알맞은 브랜드를 개발하고 땅콩 선별기와 포장용기를 제작하는 한편 지역특화사업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조합은 땅콩 재배 선진지를 시찰한 뒤 2억원을 들여 볶음기, 계량기, 진공포장기를 가공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조합은 또 지역특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해 직판장을 개설하고 홍보관도 건립해 시식회와 판촉행사를 가질 방침이다.

조합은 향후 5년간 활소라와 톳, 돌미역, 우뭇가사리, 오분자기, 모자반 등 수산물과 마늘, 쪽파 등 농산물에 대한 명품화 사업을 펴기로 했다.

제주시는 관광 명소로 부각되고 있는 우도의 지역특산물 명품화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경우 새로운 관광 시너지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푸드투데이 하용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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