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참굴비 설 특수로 '불티'

  • 등록 2009.01.21 17: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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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참굴비가 설을 앞두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제주시는 올들어 각종 언론매체와 TV홈쇼핑 등을 통해 추자도의 참굴비를 홍보하면서 최근 1일 1500상자 이상 팔려 하루평균 1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자도에서는 추자도수협의 15개 가공공장을 비롯한 중.소형 가공업체를 모두를 가동하고 있으나 가공 인력이 달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올들어 현재까지 추자도수협의 총 매출은 10억원 가량이며 이 가운데 홈쇼핑 등의 광고로 인한 매출은 7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추자도수협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광고대행업체와 계약해 국내 유수 언론과 홈쇼핑 등을 통해 광고를 한 데다 영광굴비가 중국산 조기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켰다는 언론보도가 나가면서 추자도산 참굴비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추자도 참굴비는 소비자 인지도 면에서 전남 영광이나 법성포에 비해 아직까지도 밀리는 편이지만 유통 전문업체들로부터 계속해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올해 안에 추자도를 참굴비 산업특구로 지정하고 가공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해 전국 최고 특화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하용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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