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토종흑돼지 개량 본격화

  • 등록 2009.01.16 16: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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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유전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가진 외국산 흑돼지들을 도입해 제주 토종 흑돼지 개량사업을 본격화한다.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해 고품질의 돼지고기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털빛이 검은 색을 띠는 미국산 바크셔품종의 씨 돼지 26마리를 들여온 데 이어 올해도 4월까지 외국산 흑돼지 30마리를 추가 도입해 씨돼지로 활용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축산진흥원은 이들 돼지에서 인공수정용 액상정액을 채취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흑돼지 생산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장문협 가축자원과장은 "지난해에는 2년전 들여온 흑돼지 종돈을 활용해 4892팩의 액상정액을 양돈농가에 보급한 결과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올해는 공급량을 8000팩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하용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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