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중국 이마트 19호점인 `무뚜(木瀆)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무뚜점은 중국 관광 명소인 장쑤(江蘇)성 쑤저우(蘇州)에 들어섰으며 우시(無錫) 2개점, 쿤산(昆山) 1개점에 이어 장쑤성에 4번째로 여는 점포다.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에 1층 임대매장을 비롯해 지상 2층과 3층에 매장면적 1만4600㎡(2750평), 주차대수 200대, 자전거 주차대수 2000대 규모를 갖추고 있다.

무뚜점은 반경 5㎞ 이내에 13만세대, 50만명을 배후 상권으로 두고 있으며, 경쟁점이 5곳이나 위치할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지역이라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

신세계 이마트 이경상대표는 "이마트 쑤저우 1호점인 무뚜점은 장쑤성 공략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화동지역에서 상하이를 기반으로 장쑤성의 우시, 쿤산 쑤저우, 항저우를 비롯해 절강성의 닝뽀 등 상해 외곽지역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