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이천쌀' 印尼에 첫 수출

  • 등록 2009.01.11 14:5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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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여년동안 임금에게 진상됐던 경기도 이천쌀이 세계 3대 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처음으로 수출된다.

이천시는 장호원 농협 관내에서 생산한 이천쌀 7톤(10㎏들이 700포)을 10㎏당 3만4000원씩 총 2380만원을 받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출가격은 국내 판매가격보다 1㎏당 3700원가량 높은 것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소매가격으로 35-40달러 수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오르미'라는 상표명으로 수출되는 이천쌀은 장호원 지역에 조성된 명품쌀생산단지에서 생산한 추청벼로 수매, 저장, 가공에 이르기까지 최고의 공정을 거쳤다.

이천시는 이천쌀 수출확대를 위해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연합에 '임금님표 이천쌀'을 브랜드로 등록할 계획이다.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난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개최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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