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26일 대강당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선바자회에서는 식약청 직원들이 기증한 생활용품과 식품업체로부터 공장도가격으로 제공받은 참기름, 커피믹스 등 식품을 비롯해 비영리단체 아름다운가게와 사회복지시설 은평천사원의 물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 은평구 새마을부녀회와 식약청 직원들이 나서 먹거리장터와 일일찻집을 운영한다.

식약청은 직원 기증품과 식품판매 수익, 일일찻집 수익, 성금을 은평구청에 전달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이웃에게 사용하도록 하고 아름다운가게, 새마을부녀회, 은평천사원의 수익금은 각 단체별로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