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관내 특산물인 속노랑고구마와 강화인삼을 활용한 제과제품 '해노랑'을 브랜드식품으로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노랑은 밀가루로 만든 은 피 속에 속노랑고구마가 앙금 형태로 함유된 빵으로 강화인삼을 첨가해 단맛을 억제하고 향취를 고급화했다.

박찬회화과자(인천 서구 가좌동)와 해노랑의 제조 및 판매에 대한 협약을 맺은 시는 해노랑 1호(1만원), 해노랑 3호(1만5000원), 해노랑 4호(2만원)를 인천시와 박찬회화과자(www.hwakwaja.co.kr)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 판매하고 백화점과 공항면세점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선물용 상품으로 시의 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브랜드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그동안 다양한 시제품 개발과 시민 선호도 조사, 디자인 공모 등을 거쳐 해노랑을 브랜드식품으로 최종 개발해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