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색깔있는 보리' 품종 개발

  • 등록 2008.12.05 15:59:45
크게보기

색깔 옷을 입은 보리 품종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천연 색소 안토시아닌을 함유해 자주색과 보라색을 띤 보리 품종 '자수정찰쌀보리', '자주찰쌀보리', '보라찰보리' 3종을 육성했다고 5일 밝혔다.

자주색을 띤 자수정찰쌀보리는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65.0㎍/g으로 봄철 보리밭에 많이 발생하는 '보리누른모자이크병'에 대한 저항성이 뛰어나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180.1㎍/g으로 짙은 자주색의 자주찰쌀보리는 10a당 생산량이 356㎏으로 많은 편이며, 보라색을 띤 보라찰보리는 당뇨병과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베타클루칸도 함유하고 있어 건강 기능성이 우수하다.

농진청 맥류사료작물과 박기훈 과장은 "색깔 있는 보리는 맛과 영양이 좋고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기능성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성이 풍부하고 품질이 우수한 보리 품종을 계속 개발해 맥류 산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