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양념 발효되면 '항암효과' 오른다"

  • 등록 2008.12.03 11:02:45
크게보기

김치의 부재료인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 쪽파가 발효되면 항암효과가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 기능성 식품과는 김치의 발효 유산균을 이용해 4가지 양념채소를 적숙 발효(pH 4.2)시켜 위암세포에 처리한 결과 발효하지 않았을 때보다 4-10% 포인트 암세포 성장 억제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춧가루의 경우 발효 전 46%였던 암세포 성장 억제율이 발효 후 56%로 10% 포인트 높아졌다.

또 마늘은 47%에서 51%로 4% 포인트, 쪽파는 38%에서 48%로 10% 포인트, 생강은 29%에서 38%로 9% 포인트 암세포 성장 억제율이 각각 올라갔다.

항암제의 경우 79%의 암세포 성장 억제율을 보였다.

농진청 관계자는 "발효된 김치의 항암효과는 이미 입증됐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김치 부재료들이 상호 작용해 항암효과를 높인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