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전통 술 제조학교 설립

  • 등록 2008.11.21 12: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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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이 사라져 가는 가양주(家釀酒) 문화를 복원하고 지역 고유의 새로운 전통 술을 개발, 관광자원화 하는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창군은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전통 술 제조업체인 배상면가(대표 배상호)와 전통 술 제조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평창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평의 폐교에 국내 최초의 '평창 전통 술 양조학교'를 설립해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하는 특화된 전통 술을 제조하는 한편 가족단위 체험학습장으로 활용,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군은 배상면가와 함께 올해 안에 폐교를 임대해 농업회사 법인을 설립한 뒤 교수진을 구성하고 예비 CEO 학생들을 선발,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평창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지원 및 홍보와 정부지원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전통 술 학교는 농업과 양조, 마케팅, 경영의 복합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돼 전문 장인 육성은 물론 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박철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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