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에 배추.무 가격 급등

  • 등록 2008.11.20 13: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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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 산지 수확 작업이 어려워지면서 배추와 무, 대파 등 주요 김장 재료의 가격이 급등했다.

20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1포기)는 지난주보다 500원(40.0%) 오른 1750원에, 흙무(1개)는 지난주보다 300원(30.0%) 오른 1300원에 거래됐다.

대파(1단) 역시 지난주보다 350원(30.4%) 오른 1500원에, 풋고추(800g)는 지난주보다 300원(6.8%) 오른 4700원에 팔렸다.

이에 비해 과일 가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과 경상 지역에서 출하되는 사과(6개, 부사)는 수요 변동이 없어 지난주와 동일한 3900원에, 배(7.5Kg, 10개, 신고)는 산지 물량이 꾸준히 많고 김장 수요도 늘어 지난주와 같이 2만500원에 거래됐다.

다만 감귤(5kg, 50개, 노지)은 출하량은 많지 않은 데다 물량 대비 수요가 늘어 지난주보다 2900원(17.1%) 오른 1만9900원에 팔렸다.

축산물 중에는 돼지고기가 김장철 수요 증가와 산지 출하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 돼지고기 삼겹살 100g이 지난주에 비해 340원(20.6%) 오른 1990원, 목살 100g이 지난주에 비해 550원(39.5%) 오른 1940원 수준이다.

한우와 닭고기 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변동이 없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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