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헌, 30개 신메뉴 개발

  • 등록 2003.02.27 1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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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래헌(대표 한인구)은 27일 서울 강남구 원촌중학교 급식실에서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한 “제1회 신메뉴 발표회”를 열고 학교급식에 적합한 30개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발표회에는 언남중를 비롯한 강남 일대 14개 집단급식소에서 30여명의 영양사·조리사들이 15조로 나누어 청경채불고기볶음, 바나나튀김, 고구마김치, 과일돈까스, 꽃밭에 둘러 쌓인 베이브, 해물닭모듬냉채, 브로콜리고구마샐러드, 김치닭살너겟등 약 30여개의 신메뉴를 선보였다.



▲ 각 팀의 영양사·조리사들이 음식을 조리하고 있다.

이번 발표회는 한국급식관리협회 임채홍회장, 식품환경신문 황창연 위원장, 원촌중 김지수 교장등 심사위원 9명이 요리된 신메뉴들을 시식하고 메뉴의 독창성, 맛, 모양, 위생상태 및 조리공정등을 상·중·하로 나눠 평가했다.



▲ 심사위원들이 조리과정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

시상에 앞서 김지수 교장은 “자라나는 학생들은 많이 먹기 때문에 밥을 요구할 시에는 기분 좋게 더 줘야 한다”며 “특히 급식직원들의 친절한 미소가 입맛을 더욱 돋군다”며 서비스정신을 강조했다.

한편 최고 으뜨상으로는 김치치즈돈까스와 멍게된장찌개를 만든 14조로 돌아갔다.
푸드투데이 이종건 기자 fost@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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