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캐나다 광우병 현지 조사"

  • 등록 2008.11.18 1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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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18일 캐나다에서 광우병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됨에따라 현지에서 활동 중인 조사단을 통해 직접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각)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 광우병에 걸린 소 한 마리가 발견됐다. 지난 2003년 5월 캐나다에서 처음 광우병이 발병한 이후 15번째 감염 사례다.

이번 광우병 소는 캐나다에서 지난 1997년 8월 1차 동물성 사료금지 조치가 시행된 뒤 2001년 1월1일 태어난 젖소로, 광우병 예찰 프로그램을 통해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현재 캐나다에 있는 조사단에 이전 광우병 발병 사례와 함께 이번 건에 대해서도 캐나다 정부의 역학조사 상황을 면밀히 살피라고 지시했다"며 "앞으로 이번 추가 발생 사실과 현지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캐나다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역 당국은 캐나다 쇠고기 수입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지난 16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검역검사과장과 대학 교수 등 6명의 검역 전문가들로 현지 검역.위생 조사단을 구성, 파견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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