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국제 벼 기능유전체 심포지엄 개막

  • 등록 2008.11.10 11: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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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쌀 개발을 위한 제6차 국제 벼 기능유전체 심포지엄이 10일 국내외 학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농촌진흥청과 한국식물학회, 포항공대, 경희대가 공동 주관해 12일까지 진행하는 이 행사에서는 벼와 관련된 유전체, 기능유전체, 스트레스와 병, 발달과 호르몬, 육종과 응용 등 모두 5개 연구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46명이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올해 1월 비타민A가 함유된 '황금쌀'을 개발한 바 있는 농촌진흥청은 이명철 박사가 '벼 돌연변이 집단을 이용해 항산화 및 노화방지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 등 기능이 증진된 유전자 발굴 및 기능성 개발현황' 등을 발표한다.

미국 애리조나대 로드윙 교수는 유용 형질유전자 탐색을 위해 매우 중요시되는 재배종 벼와 야생종 벼 12종의 유전체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한다.

농진청은 "세계각국은 벼의 4만개 유전자 기능 해석연구를 통해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 쌀의 국제 경쟁력 증대를 비롯해 식량자급률의 향상 등 실용화 촉진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푸드투데이 하용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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