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부 채소류 잔류농약 기준초과 적발

  • 등록 2008.11.07 13: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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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부 채소류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제주시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시장에서 유통되는 총 253건의 채소류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3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약성분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제주에서 생산된 부추에서는 이프로디온이라는 농약성분이 0.2ppm(허용 기준 0.1ppm) 검출됐으며, 경기도 남양주에서 생산된 시금치에서는 살충제인 엔도설판 0.3ppm(허용 기준 0.1ppm)이 검출됐다.

또 제주에서 생산된 호박잎에서도 기준치보다 0.1ppm 많은 엔도설판이 검출됐으나 추적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들 제품을 전량 폐기조치하고 생산농가에 대해서는 자치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제주시는 매월 1회 20∼30건의 채소류를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달에는 10일부터 14일까지 검사한다.
푸드투데이 하용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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