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살아있는 새우' 판매개시

  • 등록 2008.10.22 11: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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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는 본격적인 새우철을 맞아 23일부터 4일간 전국 점포에서 '살아있는 새우'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국산 횟감용 활(活)새우 10만 마리를 준비했다. 판매가격은 10마리에 약 5000원, 20마리에 1만원으로, 마리당 500원꼴이다.

이마트는 종전에는 활어 차를 이용해 점포에 납품하던 것을 특수 포장으로 일반 배송차량을 이용함으로써 물류 비용을 줄여 소비자 가격을 크게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수산팀 김석 바이어는 "산지에서의 신선함을 소비자의 식탁까지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배송 방법의 개선과 포장 기술 등을 연구해 왔다"면서 "신선하고 안전한 제철 수산물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품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2006년 12월 원형 수족관을 20개 점포에 도입, 활고등어 판매를 시작으로 2007년 3월에는 산낙지와 멍게, 문어와 패류 등의 수족관을 운영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침술고등어, 활꽃게 등을 선보여 판매 행사 1주일간 평균 1억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리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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