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뎅사께, 쿡리스시스템 도입

  • 등록 2008.09.30 17: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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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요리주점 오뎅사께가 주방장이 필요없는 ‘쿡리스(Cookless)시스템’을 도입, 수익성을 높여 ‘저비용 고효율’ 창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쿡리스시스템은 모든 요리를 본사 공장에서 조리 과정을 마친 후 진공 포장해 ‘원팩’ 형태로 각 가맹점에 공급하는 것.

가맹점은 포장을 뜯고 제품을 가열하거나 해동하는 등의 간단한 조리과정을 거쳐 손님에게 내기만 하면 돼 주방 최소화에 따른 점포 공간 효율성이 높다.

따라서 생계형 창업자들을 겨냥한 소점포 창업아이템으로 또 ‘저비용 고효율 창업’으로 손색없어 외식창업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서울 영등포동에서 오뎅사께를 운영하고 있는 한기석(39)씨는 쿡리스시스템을 통해 인건비를 최소화 함으로써 현재 82.5㎡(25평) 점포에서 월 평균 3000만원 매출에 1000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고, 경기도 일산 풍동점을 운영하는 손미나(49)씨는 46.2㎡(14평) 점포에서 월평균 2200만원 매출에 800만원 정도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는 등 오뎅사께 가맹점들은 불황 속에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편 오뎅사께는 안성에 위치한 직영물류센터는 신속 배송을 위한 인프라를 통해 전국 가맹점에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김인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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