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아울렛 사업 확대

  • 등록 2008.09.30 11: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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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그룹이 '홈에버' 매각작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아울렛 확장 사업에 나선다.

이랜드의 계열사인 ㈜뉴코아는 10월 1일 안산시 고잔동에 아울렛 16호점인 안산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뉴코아의 신규 출점은 2006년 9월 아울렛 15호점인 울산성남점 이후 25개월 만이다.

이 회사는 2010년까지 총 30개의 아울렛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안산점은 지하 7층~지상 13층 영업면적 3만3천㎡, 주차대수 300여대 규모다. 지하 1~2층에는 식품,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킴스클럽이 운영되며, 지상 1층부터 6층까지는 패션잡화, 신사.숙녀, 유아동 등 220개 브랜드로 꾸며진 패션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7층에는 리빙, 가전용품 매장이, 8층~9층에는 문화센터, 전문식당가 등이 각각 입점됐다.

특히 기존 대형 마트와의 차별화를 위해 26개의 이랜드그룹 자체 패션 매장을 운영하며, 아동 전문관 및 생활용품 인테리어 전문매장인 모던하우스 등을 통해 주부 고객들에게 저렴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모든 역량을 당분간 아울렛 사업부문에 집중해 도심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점포를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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