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금지 원료 쓴 과자 회수율 1%"

  • 등록 2008.09.26 12:17:22
크게보기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위해판정을 받은 수입 과자.사탕류가 800여t에 이르지만 회수율은 9.9%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발암 가능성으로 국내에선 사용이 금지된 원료를 쓴 식품의 회수율은 1%에 불과했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아 26일 발표한 `과자.사탕류 위해식품 회수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위해물질의 기준치 초과 사용으로 회수명령을 받은 과자.사탕류는 864.5t에 이르렀다.

그러나 회수된 양은 86t430㎏으로 9.9%에 지나지 않았다.

이들 식품 중에는 당도가 설탕의 40∼50배에 이르나 암 유발 가능성으로 국내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사이클라메이트가 검출된 사탕.캐러멜 등이 81.3t 포함돼 있었는데, 회수된 제품은 1t에 불과했다.

손 의원은 "식약청 관계자에 따르면 수입 과자.사탕류의 50%가 중국산이고 특히 국내 사용금지인 사이클라메이트가 함유된 식품의 90% 이상이 중국산"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