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식품서 신종 유사 발기부전제 확인

  • 등록 2008.09.11 10: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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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에서 유사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추가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중국산 수입식품에서 알 수 없는 물질을 발견했다는 경인지방식약청의 보고를 받고 해당 물질을 분석, 규명한 결과,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바데나필'과 유사한 새 유사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 유사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을 규명한 최동미 신종유해물질과장의 이름을 따 '최데나필(choidenafil)'로 명명했다.

최데나필은 지난해 8월 인삼을 함유한 중국산 수입식품 '299 파워'에서 유사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아세틸과데나필과 함께 검출됐다.

식약청은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해 최데나필이 함유된 식품의 수입 및 유통을 금지할 계획이다.

식약청에 따르면 '성기능 강화', '혈액순환 개선' 또는 '원기 보강' 등을 내세워 판매되는 식품에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의 구조를 조금씩 변형한 신종 유사 발기부전치료제를 첨가하는 불법 사례가 계속 적발되는 실정이다.

이같은 제품은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섭취하지 않도록 식약청은 당부했다.

한편 우리 정부가 일반명(common name)을 붙인 유사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으로는 최데나필 외에 '비아그라' 유사 물질인 '홍데나필'이 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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