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갈비집들 "25%싼 미국산 갈비 맛보세요"

  • 등록 2008.09.05 18:26:15
크게보기

경기도 수원시 갈비전문 음식점 9곳은 5일부터 7일까지 미국산 갈비를 다른 외국산 갈비에 비해 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수원 왕갈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1인분 450g 기준 생갈비 2만5000원, 양념갈비 2만3000원으로 2003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 이전 수준이라고 업소 측은 설명했다.

수원 생갈비는 간장이나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소금으로 간을 하고 갈빗대가 15㎝로 다른 갈비에 비해 큰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음식점은 명성갈비(인계동), 본수원 병점점(진안동), 본집갈비(원천동), 부국가든(정자동), 삼풍가든(이목동), 송풍가든(송죽동), 천둥소리(오전동), 화청갈비(인계동), 화홍문(연무동) 등 9곳이다.

행사에는 신성유통, 코스카 등 수입육 공급업체들도 참여한다.

본집갈비 한상목 대표는 "미국산 갈비 수입을 계기로 합리적인 가격에 수원왕갈비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원의 오랜 음식문화인 수원갈비의 전성시대가 다시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