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108개 병원 美쇠고기 사용 않기로"

  • 등록 2008.09.02 17:16:44
크게보기

전국적으로 108개 달하는 병원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병원 급식에 사용치 않기로 입장을 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건의료노조 정책기획실이 낸 '병원급식 광우병 위험 쇠고기 추방운동' 자료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를 급식에 사용치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병원은 전국적으로 모두 108곳으로 집계됐다.

서울대치과병원과 경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2곳이 동참했고 상지대한방병원과 원주기독병원, 건국대병원, 경희의료원, 고대의료원, 상계백병원, 중앙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 세브란스의료원 등 주요 사립대병원도 다수 포함됐다.

또 광주기독병원과 금강아산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인천사랑병원 등 민간중소병원과 경기도립의료원, 강릉의료원, 청주의료원 등 지방의료원도 입장을 함께 했다.

다만 강남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전남ㆍ전북대병원, 서울적십자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은 미 쇠고기 급식사용여부와 관련해 입장표명을 유보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향후 미 쇠고기 급식 불사용운동을 비롯해 조합원들의 친환경 먹거리 이용 확대, 시민사회와 연대한 공공급식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