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먹는 재미"..파주 '삼색포도' 출하

  • 등록 2008.09.02 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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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청.적 파주의 삼색포도를 아십니까"

경기도 파주시는 3년여의 시험재배 끝에 지난해부터 수확하고 있는 삼색포도를 본격 출하한다고 2일 밝혔다.

법원읍 동문리와 가야리 일대 농민들은 이 일대 27ha에 노스블랙(검은색), 노스레드(붉은색), 세네카(청색) 등 삼색포도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는 3t을 수확할 계획이다.

천현(법원읍의 옛 이름) 삼색포도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큰 산 능선에서 자라 당도가 일반 포도(15브릭스) 보다 높은 16브릭스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삼색포도는 전량 농가에서 직접 판매된다.

성광용 포도연구회장은 "삼색포도는 출하협의회에서 가격을 산정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맛과 영양이 뛰어난 삼색포도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박철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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