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청정국' 지위 회복

  • 등록 2008.08.17 21: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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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 전국에 걸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한 지 3개월 만에 한국이 'AI 청정국' 지위를 회복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국제수역사무국(OIE) 동물위생 규약에 따라 지난 15일자로 우리나라가 다시 AI 청정국 조건을 갖췄다고 17일 밝혔다.

현행 규약에 따르면 AI 청정국에서 AI가 발생한 경우, 살처분 등 방역조치 이후 3개월 이상 재발하지 않고 전국 예찰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다.

현재 우리의 경우 마지막 발생 지역인 경북 경산 및 경남 양산에 대한 살처분 등이 마무리된 지난 5월 15일로부터 3개월이 지났고, 5월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전국 오리농장 정밀 검사 결과도 모두 음성으로 나온 상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미 우리의 지위 회복 사실을 OIE에 통보했고, AI 발생 이후 한국산 닭고기 등의 수입을 금지한 일본 등에 수입 재개를 요청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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