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약쑥한우' 최고 등급받았다"

  • 등록 2008.08.12 17:37:15
크게보기

강화군은 지역특화 작물인 강화약쑥을 먹여 첫 출하한 한우가 육질 면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강화군은 관내 농가에서 강화약쑥 사료를 먹여 키운 한우 6마리를 지난 8일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에 시범 출하, 도축한 결과 5마리가 1+등급을 받았으며 그 중 한 마리는 최고 품질을 나타내는 1++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는 2006년부터 중앙대학교와 합동 연구해 강화약쑥 성분이 들어간 사료를 개발했으며 지난 4월 30일부터 관내 한우농가 3곳을 지정, 생후 20~27개월 된 한우 50마리를 대상으로 강화약쑥 사료를 먹여 사육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강화군은 오는 11월께 나머지 한우 44마리를 출하하고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200마리로 확대, 2010년에는 `강화약쑥 한.육우'를 고품질 브랜드육으로 상품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화군 관계자는 "실험 결과 강화약쑥을 먹인 쇠고기에는 육질과 맛을 좋게 하는 조지방, 불포화지방산의 함유률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번 출하를 통해 그 품질을 인정 받은 셈"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