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불량식품 회수율 고작 13.4%

  • 등록 2008.07.29 09: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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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식품안전 강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부정.불량식품 회수율은 13.4%로 여전히 저조하다고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이 29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위해식품 회수율은 11.6%를 기록한 데 이어 2007년 9.9%로 2006년 이후 평균 회수율은 11.6%에 그쳤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 평균 회수율 36%에 크게 미달하는 수치다.

회수 대상 식품은 2006년 45건(848,116kg) 2007년 106건(1,565,660kg)이던 것이 올해 상반기까지만 129건(723,602kg)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2006년 이후 어린이 선호식품의 회수율은 평균 회수율보다 낮은 8.99%(회수대상 999,862kg)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임 의원은 "식품 당국이 회수명령을 내릴 때 해당 위반업소 영업자로부터 회수계획과 회수결과를 증빙자료를 통해서 보고받을 뿐 제대로 된 현장확인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당국은 위해식품 회수 및 폐기과정에 대한 철저한 현장확인과 사후처리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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