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굴레 신품종 ‘건강백세’

  • 등록 2003.02.06 10: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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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둥굴레 우량품종 개발

마시는 차로, 때로는 건강을 지키기 위한 약재로 날로 쓰임새가 다양해지고 있는 둥굴레의 우량품종이 개발돼 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농가에 보급될 전망이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 93년부터 5년간 전국에서 자생하는 816개체의 둥굴레를 수집하고 품종별 특성검정과 지역적응시험을 진행한 결과 뿌리가 굵고 수량도 뛰어난 둥굴레 우량품종‘건강백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봄 어린잎과 뿌리줄기를 캐어 먹기도 하고 약재나 차 재료로 이용되고 있는 둥굴레는 강장강정, 치한, 해열 등에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작용도 있어 장기간 복용하면 안색과 혈색이 좋아지는 것으로 한방에 기록되어 있다.

특히 건강백세는 기존 재래종에 비해 뿌리 생산량이 34%이상 크고 잎마름병 등 병충해에도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재배농가의 품종 대체 시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농업기술원은 건강백세 약 30톤을 증식하여 벼 대체작목으로 농가에 보급할 경우 ha당 약 1,000만원의 농가 소득이 기대된다고 말해 둥굴레 재배가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잡을 것임을 내 비췄다.
푸드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ee@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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