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휴게소.터미널 즉석식품서 식중독균 검출

  • 등록 2008.07.23 10: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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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7-19일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의 휴게소와 역, 터미널 등 134개 다중이용시설에서 판매되는 252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15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 김밥 125개 가운데 13개, 햄버거 77개 가운데 2개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세레우스, 또는 대장균이 발견됐다.

식약청은 식중독균이 검출된 제품을 판 15개 업소의 행정처분을 관할 기관에 의뢰했다.

여름 휴가철에는 세균이 빠른 속도로 자라 4시간이면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수준으로 증식하게 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음식물 섭취할 때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어패류 등 음식물은 익혀먹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한편 김밥, 샌드위치 등 이동 과정에서 섭취할 음식물은 필요한 분량만 구입하거나 만들어서 가능하면 곧바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다중시설 점검 결과 적발된 업체 명단은 식약청 홈페이지 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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