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토마토 생리장해 치료법 개발

  • 등록 2008.07.03 10: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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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토마토 재배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는 속썩음 증상과 흰색반점 증상에 대한 치료방법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충청남도 토마토시험장에 따르면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로 토마토생리장해인 속썩음 증상과 흰색반점 증상의 원인을 밝혀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충남 토마토 시험장에서 밝혀낸 토마토 속썩음 증상의 원인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모모따로(도태랑)’ 품종의 경우 1~2단 저단에서 칼슘비료를 너무 많이 주거나, 토양에 수분이 너무 많을 경우 발생했으며 이를 예방하고자 칼슘비료를 덜 주고 토양이 너무 과습되지 않게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또 시험장은 흰색반점증상은 1~3월 저온기에 수용성 석회를 자주 주기 때문에 토양이 알카리성화 되어 흰색반점증상이 나타난다며 이를 예방하고자 저온기에 수용성 석회의 밑거름 사용을 자제하고 필요 이상의 석회비료 사용을 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윤규 토마토시험장장은 “그동안 토마토 속썩음 증상은 과일의 속부분이 썩는 증상을 보여, 농가에서는 겉으로 구별이 되지 않기 때문에 출하되어 소비자들이 먹을 때 발견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며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발생하는 속썩음증상과 흰색반점증상을 제거하고자 토마토 재배농가에 직접 방문, 현장확인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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