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 '아스파라거스' 수출 탄력

  • 등록 2008.05.07 14: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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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군 고대면 용두리에 아스파라거스 공동출하장이 준공돼 당진 아스파라거스 브랜드화 및 수출전략작목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일 민종기 당진군수 및 관계공무원과 당진아스파라거스 연구회(회장 김기용)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출하장 개소식 및 사업평가회가 열렸다.

아스파라거스는 그리스 로마시대부터 먹기 시작하여 최근 식생활의 고급화와 다양화로 일반 대형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백합과 식물로 주로 어린줄기와 순을 식용으로 활용한다.
주된 요리는 스파게티와 샐러드, 야채튀김, 참치샬롯 등으로 애용하며, 심장이나 간장의 기능을 원활히 해 주고, 이뇨작용과 위궤양이나 빈혈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함. 또한 전립선 장애를 예방하고 전립선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건강 채소다.

이에 당진군농업기술센터가 아스파라거스를 지역특화작목 및 수출농업 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농가에 보급하기 시작했으며 또한 지난해에는 당진 아스파라거스 연구회(회장 이기용)를 조직해 생산 단지화를 유도한 결과 고대면 용두리를 중심으로 현재 10농가가 1.8ha의 면적에 재배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공동출하장은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96㎡의 공동작업장에 예냉시설 및 저온저장고와 자동선별기를 갖췄고
또 공동작업으로 작업 효율을 높이고 공동출하로 물류비용을 최소화 하여 가격경쟁력을 크게 높이기 위해서다.

당진군기술센터는 재배기술 연구로 생산능력을 높이고 연중 생산 체계를 확립해 당진 아스파라거스 생산단지를 2010년까지 15농가 3ha로 확대할 계획이며 아스파라거스의 특성상 재배 3년차부터 본격적인 생산량을 보이고 있어 올해는 2년차로 1톤 정도가 생산될 것이며, 2009년은 10여톤, 2010년은 13톤 등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우익중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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