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침이용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기술 보급

  • 등록 2008.05.01 12: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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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을 이용해 가축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까?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벌침을 이용해 가축질병을 예방하여 안전 축산물을 생산함은 물론 생산성도 향상시키고자 시범사업과 각종 교육 및 연시회를 통해 2004년부터 현재까지 벌침이용 기술을 보급하여 양축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달 29일 전남농업기술원 정찬수 축산담당을 초청하여 금산면 김춘동 농가 돈사에서 양축농가 50여명이 참석하여 벌침시술 방법 및 봉침의 가축에 대한 효과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갓 태어난 새끼돼지 60두를 대상으로 농가가 직접 봉침을 시술하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갓 태어난 새끼돼지에 벌침을 시술하면 면역력을 높여 설사와 호흡기질병 감소로 약품비용이 50%이상 절감되고, 비육돈 출하일령을 7일 단축시켜 사료비가 절감되며 분만직후 모돈은 자궁 수축작용이 원활해져 후산을 촉진한다.

또한, 분만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자궁염증 등의 치료와 자궁회복을 촉진함으로서 번식장애 예방과 산자수를 증대시키는 번식 효율을 증진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어 가축들의 질병예방과 항생물질 잔류가 없는 안전축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는 안전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한편, 고흥군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5개소, 연간 5만두에 봉침 시술을 할 계획이며, 한우에도 두 농가 시범사업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한우, 젖소에도 활용하여 전체 축산농가가 무항생제 축산으로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조순익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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