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마늘종’ 수확 한창

  • 등록 2008.04.30 17: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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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늘 주산지인 전남 고흥에는 마늘종 수확이 한창이다.

들녘마다 아낙네들이 삼삼오오 모여 허리춤에 볏짚을 메고 기다란 막대 모양의 마늘종채취기를 이용해 마늘종을 뽑는다.

마늘종은 마늘의 씨앗이 맺히는 꽃줄기로 수확을 20여일 앞두고 마늘이 크고 단단하게 여물도록 하기 위해 뽑아낸다.

산지 거래가격은 2kg 1단에 2000원에서 2300원 정도.

고흥에서만 하루에 60톤 정도가 수집돼 대도시 도매시장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고흥산은 겨울철 기온이 따뜻하고 적당한 해풍을 맞고 자라 순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이 선호한다.

또한,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강장식품으로 원기를 회복해 주고 세포 노화를 방지해 주는 항암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다른 채소보다 식이섬유가 많고 몸을 따뜻하게 해 줘 몸이 찬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멸치, 건새우, 어묵 등을 섞어 볶음 요리로 많이 먹으며 장아찌, 무침, 조림, 전 등에도 다양하게 이용된다.

한편, 올해 고흥지역 마늘은 2천178ha가 재배돼 2만5000여톤이 생산될 예정이며 5월 15일경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푸드투데이 조순익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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