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을 생명산업으로 승화시키자"

  • 등록 2008.04.25 0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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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매년 가을 개최하여 왔던 대한민국농업박람회를 국제농업박람회로 발전시키기로 하고 준비 T/F팀을 구성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청에서 24일 전문교수와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국제농업박람회 준비 T/F 팀 1차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제농업박람회를 추진하기 위해 그동안 준비해 왔던 실적과 타당성 조사 용역결과가 발표되었으며, 국제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앞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제농업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 정부의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얻는 방안과, 이에 필요한 기본계획은 T/F 팀을 중심으로 조속히 수립하기로 했다.

박재영 행정부지사는 “국제농업박람회를 2011년경으로 예정하고 있는 데, 준비할 시간이 촉박하다”고, 전제하고 “정부의 승인이 선결문제인 만큼 전문가의 의견을 집약하여 좋은 방안을 마련하고, 전남도에서도 전 부서가 협력 체제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국제농업박람회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았던 송문갑 교수(동신대)는 “국내에서 사양산업으로 치부되고 있는 농업이 웰빙 추세와 식량 가격 폭등 문제 때문에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하고, “그동안 대한민국농업박람회가 전남 농업의 이미지 제고와 농업인의 자긍심 고양, 소비자와 생산자 간 만남의 기회 부여 등의 성과가 컸으며 경제적인 효과도 매년 67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한 송 교수는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대한민국농업박람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농업박람회로 발전시키는 것이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생명산업추진과 일치하여 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국제농업박람회 준비 T/F 팀에는 목포대 이장주 교수를 비롯한 전문가 10명과 도청 관련부서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3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
푸드투데이 조순익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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