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값 하락 초래 무분별 홍수출하 자제를”

  • 등록 2008.04.24 00:42:44
크게보기

“소값 하락 불러오는 무분별한 소 홍수출하를 자제해주세요.”

전라남도가 최근 “미국산 쇠고기의 단계적인 수입확대 방안 합의”에 따른 소 홍수출하 소동이 빚어지자 무분별한 소 출하를 자제하고 질높은 한육우 생산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23일 한미 쇠고기협상 타결로 양축농가의 소 사육불안 심리가 확산돼 일부 영세농가의 경우 비육이 덜된 소와 송아지의 무분별한 시장 출하가 소값 하락으로 이어져 축산농가만 피해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출하 자제를 당부했다.

쇠고기 수급동향과 관계없이 무분별한 방매현상이 일어나면 그 몫은 고스란히 양축농가의 피해로 이어지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우 개량과 고급육 생산 등 품질고급화에 전력을 기울이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또한 청보리 및 옥수수 등 사료작물 확대 재배 이용으로 사료비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 노력 등으로 의연하게 대처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특히, 전남도는 온화한 기후, 저렴하고 광활한 농경지, 방목 가능한 완만한 산지, 볏짚 등 부존자원이 산재해 있어 축산비교 우위의 이점을 잘 살려나가면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전환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우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파고를 이겨낼 수 있다는 양축가의 자신감이 필요하다”며, “한우만이 갖고 있는 우량한 유전자원과 안정성을 적극 홍보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대응,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사료비 절감을 위해 청보리와 옥수수 등 사료작물 1만7000ha를 재배 이용하고, 내년에도 2만3000ha로 대폭 늘여 치솟는 사료비를 절감키로 했다.
푸드투데이 조순익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