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와인’ 인기몰이

  • 등록 2008.04.18 10: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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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와인 시장의 대중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일명 캐주얼 와인들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피크닉이나 야유회, 각종 모임에서 주스나 음료를 대신할 마실거리로 도수가 낮으면서도 분위기를 맞출 수 있는 스파클링 와인이 인기몰이가 거세다.

와인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스파클링 와인시장의 성장율은 폭발적이다. 5만원대의 화이트와인이 9%, 레드와인이 22%가 성장한데 반해 스파클링 와인은 무려 59%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체 와인시장에서 스파클링 와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4%에 불과하나 이같은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점유율 10% 달성은 문제가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현재 국내에 상륙한 와인중 주목할 만한 품목은 세계 와인 생산량 4위 브랜드인 이탈리아 칸틴 리유니트사의 리유니트다.

리유니트는 이태리 북부 포강유역에서 자라는 100% 람브르스코산 야생 포도만을 발표해 뒤끝이 깨끗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다른 와인과 달리 코르크 마개를 쓰지 않고 스크류캡을 채용하고 있어 야외에서 음용하기 편하다.

빌라엠 모스카텔도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으로 인기가 높다.

알콜도수 7도 내외로 부담없는 피크닉 와인으로 꼽힌다. 이태리 피아몬테 지방의 포도로 만들고 풍부한 사과향과 기포가 매력적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칠성의 스파클링 와인 댓츠와이가 주목받고 있다. 에이드 와인이라는 신개념과 콜라나 사이다 같이 와인을 탄산음료처럼 마신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페인산 와인 원액으로 만들어지며 330㎖캔에 담겨 젊은이들 취향에 딱이다.

이밖에 미국산 스파클링 와인으로는 와인드 바인을 들 수 있다. 알콜도수 6도로 초보자가 마시기에 알맞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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