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통영시 등과 동백화장품 개발

  • 등록 2008.04.16 13: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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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를 상징하는 동백이 화장품으로 개발됐다.

화장품 개발.생산기업 코스맥스는 통영시 및 소망화장품과 공동으로 동백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 '레드플로'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드플로'는 코스맥스에서 생산돼 소망화장품 유통망을 통해 판매된다.

코스맥스는 지난 2006년 농림부 지역특화사업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경남 통영시와 함께 10억원을 지원받아 동백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동백 화장품 레드플로는 통영시의 시목(市木)인 동백나무에서 추출한 고순도 오일과 동백수를 함유한 화장품으로 모발화장품 12종, 기초화장품 4종, 바디로션 5종 등 21종으로 구성돼 있다.

통영시와 인근에서 자생하는 동백은 예로부터 두피 및 가려움증 개선에 애용됐으며 동백씨 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을 풍부하게 함유해 항염증.보습효과가 뛰어나며 최근에는 국내외에서 아토피 개선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코스맥스는 미백 및 주름 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도 레드플로 브랜드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경수 코스맥슨 대표이사는 "지역 특산품인 동백씨를 활용해 지역경제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일본에서 수입하던 동백씨 성분 원료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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