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폐의약품 약국으로 가져오세요"

  • 등록 2008.04.06 11:29:46
크게보기

서울시는 약물 오남용을 막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폐의약품을 약국에서 수거해 안전하게 폐기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서울시약사회를 통해 시내 5200여개 약국에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했으며 이달부터 폐의약품 수거작업을 본격적으로 펼친다.

특히 시민들이 약국에 폐의약품을 가져오면 사용이 불가능한 의약품은 수거하고, 사용이 가능한 의약품은 약사들의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약국에서 수거된 폐의약품은 각 구 보건소 및 약사회에서 거둬들여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최종적으로 회수, 폐기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 내 장기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은 약물 오남용 및 어린이 약화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돼 환경오염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선미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