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시장 ‘단호박’ 바람몰이

  • 등록 2008.04.04 1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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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시장에 단호박 바람이 불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단호박은 전분과 미네랄, 비타민등의 함량이 많고 맛이 좋아 식용으로 재배하는 호박으로 대표적 웰빙 식품으로 꼽힌다.

특히 단호박의 황금빛은 폐암 발병을 억제하는 루테인이라는 색소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기와 다이어트 효과도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따라 식품업계는 단호박을 주재료로 한 스프, 시리얼, 죽 등을 출시하며 웰빙 경쟁을 펼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냉장스프 ‘프레시안 단호박크림스프’를 내놨다.

이 제품은 생크림과 함께 단호박, 고구마, 우유 등을 갈아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특히 건더기가 없이 원물을 곱게 갈아 만든 플레인 타입이라 어린이 간식으로 더욱 좋다는게 회사측 얘기다.

오뚜기도 ‘컵스프 단호박크림’을 내놨다. 장시간 끓인 야채스톡에 잘 숙성된 단호박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크림이 녹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합성보존료, 합성착색료 등이 첨가되지 않았고 컵 타입이라 먹기에 편하다.

동서식품은 단호박에 현미, 통밀 등 통곡밀의 영양을 첨가한 웰빙 시리얼 ‘포스트 홀앤올 든든한 단호박 후레이크’를 출시했다. 단호박분말을 주원료로 호박씨, 현미, 통밀에 벌꿀을 함유했다.

회사측은 단호박에는 9가지 비타민과 철분, 아연 등이 풍부해 직장인의 건강한 아침식단으로 제격이라 말했다.

해태음료는 마시는 호박죽 ‘못생긴 호박의 달콤한 반란’을 판매중이다. 이 제품은 재미 있는 브랜드 네임처럼 호박 특유의 달콤한 맛과 부드러움을 살렸다. 냉온장이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조선호텔 베이커리 달로와요는 ‘단호박빵’을 판매중이다. 단호박빵은 빵속에 단호박을 넣어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간식이나 아침 대용식으로 먹기에 적당하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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