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공업협회 "가슴깊이 자성"

  • 등록 2008.03.22 22: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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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 머리 추정 새우깡', `칼날 참치캔' 등 최근 잇따라 터진 식품안전사고와 관련, 식품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식품공업협회는 22일 "가슴깊이 자성한다"며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식공협회는 박승복 회장 등 회원사 일동 명의의 사과문에서 "그동안 식품업계는 식품안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결과적으로 완벽을 기하지 못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식품업계가 국민에게 한 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자정을 결의하고 새로운 각오로 안전식품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협회는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외부 전문가와 소비자들로 구성된 혁신적인 식품안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식품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식공협회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넓은 아량으로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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