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와 우유가 만나면 “웰빙”

  • 등록 2008.03.14 10: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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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우유가 가공유시장의 복병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그동안 가공유시장은 과일이나 초콜릿 등이 주 소재였지만 최근들어 건강을 유지하는 일등식품으로 야채가 떠오르면서 야채가공유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야채와 우유가 맞지 않는다는 선입감과 색감에 대한 거부감이 야채우유의 론칭을 더디게 했으나 달지않고 야채와 우유의 영양을 그대로 담았다는 점에서 아침시장을 대용할 건강식으로 부각되면서 시장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대표 김정완)은 새싹과 씨앗의 건강함을 담은 건강우유 ‘새싹&씨앗’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색소와 설탕 등을 첨가하지 않고 지방·칼로리·당함량은 최소화하는 대신 몸에 좋은 야채새싹과 씨앗을 넣은 가공우유로 브로콜리·알팔파·양배추 등 6종의 야채새싹과 해바라기씨·호박씨·쌀·현미 등 15종의 곡물과 씨앗을 적절히 배합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곡물·씨앗 등을 주재료로 엄마가 집에서 직접 챙겨주는 아침식사의 건강함을 살렸으며 봄철 기운을 북돋울 수 있는 싱싱함과 함께 자연의 녹색 이미지를 표현한 것도 특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새싹&씨앗’은 직장인, 학생 등 아침을 거르기 쉬운 현대인의 아침대용 건강우유로 향후 조식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웰빙 트렌드의 하나인 곡물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야채새싹 등을 함께 섭취할 수 있어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영양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파스퇴르유업(대표 한경택)은 ‘맛있는 야채우유’를 론칭중이다.

이 제품은 강원도 청정목장에서 생산된 1급A 원유에 4종의 유기농 새싹 유기즙, 14종의 국내산 야채즙을 16%이상 가미했다.

이에따라 우리몸에 꼭필요한 야채와 우유가 만나 육식 위주의 식생활에 따른 영양불균형 및 신체밸런스의 불균형을 해소한다.

또한 국내산 야채즙에는 비타민·베타카로틴·리코펜 및 루틴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주며 지방 함유량을 2% 이하로 낮춰 지방 및 칼로리를 걱정하는 성인 및 학생들에게 맞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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