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국내 식품영양분야 단체 및 학회가 손숙미 대한영양사협회 회장의 한나당 비례대표 선출을 지지하는 성명을 내 화제다.

한국식품관련학회연합(회장 최용희), 전국대학교식품영양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경혜), 한국대학식품영양관련학과교수협의회(회장 소명환), 영양선진화포럼(상임대표 서은경)등 14개 식품영양 전문가 단체는 12일 성명을 내고 손회장의 출마를 지지했다.

성명서에서 이들 단체들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비만과 성인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질병예방과 건강생활실천의 기본이 되는 영양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 국회에서도 식품영양분야를 대표할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 관심사인 국내 및 수입 농산물 등의 안전성 확보, 식중독 발생 감소, 어린이 먹거리 안전 확보 등 식품안전을 위한 전문가의 활동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이들 단체는 영양개선을 통한 국민의 건강 수명연장과 국가 의료비 절감, 식품안전성 확보등을 위해선 식품영양전문가인 손회장의 국회 진출이 반드시 성사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숙미회장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원에서 영양학 박사를 취득한 후 24년간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고혈압, 뇌졸중, 위암등의 주요 요인이 되는 나트륨 섭취 감량 사업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