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 열매인 오디와 누에가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 받으면서 전라남도에서 생산된 "누에씨"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8일 우즈베키스탄에 수출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 분장에서는 "자체 기술로 생산한 누에씨 400상자(19g/상자)를 우즈베키스탄 나만간주 양잠기술 이전에 따라 수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누에씨는 친환경적으로 전라남도에서 자체 생산하여 농촌진흥청 검사에 합격한 순도 높은 백옥잠으로 우리나라 봄, 가을 사육용 장려품종이며, 누에가 강건(强健)하고 고치층이 두꺼우며, 실의 끊김이 없는 우량한 F1 품종이다.
누에씨는 8일 케이알씨 컴퍼니를 통해 상자(19g)당 3만원씩에 수출되며, 수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출이 기대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분장은 지난해에도 누에씨 4000상자를 인공부화시켜 농가에 공급하여 기능성 누에 및 누에고치 생산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시켜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분장 연구팀은 지난 해 7~8월에 '누에고치 목걸이줄' '장식용 줄' '인형(4종)'등 디자인 등록 6건, 9월과 11월에 '누에고치를 이용한 걸이용 장식라인 제조방법'과 '누에고치 염색법'등 직무개발 기술 2건을 특허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특허 1건, 디자인등록 1건이 현재 심사 중에 있다.
전남에는 161ha의 뽕밭이 조성되어 390농가에서 누에를 치고 있으나, 기능성 오디 생산 확대와 함께 누에 및 누에고치가 생산되어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각광 받으면서 누에사육 농가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종선 분장장은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누에씨 수출로 전남 양잠기술과 누에씨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누에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함께 누에씨 수출로 도 세입 증대와 친환경농업 이미지를 높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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