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의 변신은 무죄

  • 등록 2008.03.07 09: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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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부리로만 여겨졌던 과자제품이 식사대용으로도 한몫을 할 조짐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과업체들이 맛과 영양을 겸비한 과자제품을 내놓으며 식사대용시장 까지 넘보고 있다.

그동안 식사대용 제품으로는 패스트푸드나 죽, 스프 등이 꼽혔으나 앞으로는 과자류도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과자제품은 그동안 간식꺼리로만 여겨졌으나 맛과 영양을 갖춘 일명 건강과자들이 출시되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대용시장까지 넘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식사대용으로 나온 과자제품은 바쁜 아침시간에 차나 커피와 간단히 먹을 수 있고 위에 부담도 덜해 식사대용 시장을 겨냥한 제품 출시도 기대되고 있다.

롯데제과는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굿모닝’을 내놨다. 굿모닝은 낱개 포장의 바 한개로 한끼 식사로 그만이다. 종류는 치즈, 두유 2가지다.

특히 42g바속에 한끼 식사중 꼭 섭취해야 하는 A, B1, B2, C, 엽산 등 비타민 10가지와 식이섬유, 철분, 칼슘, 콜라겐등이 함유돼 건강과자로 손색이 없다.

오리온은 닥터유 컬렉션으로 식사대용이 가능한 ‘과일 담은 콩을 오븐에 통째로 구운 고단백 영양바’를 판매중이다.

이 제품은 아침대용의 고단백 과자로 비타민 A, D 등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고 고단백 콩으로 만들어 단백질은 18.5%에 달한다. 이에반해 칼로리는 120Kcal로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크라운제과는 생크림이 돌돌말린 촉촉하고 부드러운 롤케익으로 아침시장을 엿보고 있다.

제품명은 ‘텐더롤’. 텐더롤은 티라미슈 생크림이 롤케익안에 듬뿍들어 있고 초콜릿이 반코팅 되어 있지만 달지 않고 담백해 아침에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또한 U보드를 사용해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푸드투데이 이상택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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