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3800여 점포를 보유한 편의점 업계 1위인 훼미리마트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푸짐한 화이트데이 경품 페스티벌' 이벤트를 16일까지 진행한다.

특히 지난달 '군인을 위한 Happy 밸런타인데이' 에 대한 리턴이벤트도 진행중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경품을 받은 군인이나 그 외 모든 군인이 훼미리마트 응모 안내 전단을 참고하여 온라인이나 우편을 통해서 사연을 보내면 화이트데이 이벤트에 재응모할 수 있다.

군대에 있어서 평소에 전하지 못하는 사랑과 감사의 뜻을 훼미리마트가 리턴 이벤트를 통해서 전달 해 준다는 취지다.

회사측은 여성층에게 선호도가 높은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하여 천원대부터 45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한 총 150여종의 화이트데이 상품을 준비했다.

1000원대 캔디는 물론 캔디와 인형 등으로 구성된 바구니상품 및 케익타올, 책상위에 두면 편안한 기운을 전달하는 노호혼 인형과 함께 250ml 소용량 샴페인, 와인, 위스키세트를 매장에서 판매한다.

고가상품인 캔디세트 꽃바구니(2만5000원~6000원), 유명 브랜드 향수(2만9000원~6만원), 패션시계(3만9000원), MP3플레이어(8만9000원~12만원), 소니디지털카메라(35만원~45만원) 등은 점포에 비치된 카탈로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훼미리마트 홍보마케팅팀 이광우부장은 "예전에는 편의점에서는 단순히 캔디, 초콜렛만 판매됐다"며 "이제 편의점에서도 카탈로그 등을 통해 프리미엄 상품을 취급하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향수, 와인, 카메라 등 고가의 선물을 주문구매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화이트데이 상품을 구매후 OK캐쉬백을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홍콩 커플여행상품권, 아이팟터치 32G, 마르쉐 커플외식상품권, 버블플라워 선물세트, 뮤지컬 '그리스' 커플초대권 등 총 300여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