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시스템이 운용하는 청도휴게소(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7-9일(上구간), 14-16일(下구간) 등 총 6일간 청도 특산물인 미나리를 이용한 먹거리 축제를 진행한다.
청도휴게소는 이기간동안 미나리무침충무김밥, 미나리묵무침, 미나리제육고추장볶음정식, 미나리해물전, 미나리해물돌솥밥, 미나리황태해장국, 미나리비빔밥 등 총 12가지 미나리요리를 선보인다.
이를위해 청도휴게소는 이번 행사를 먹거리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휴게소 건물밖에서 장터 형식으로 진행하고 지역주민들의 농악 연주, 궁중다과로 알려진 꿀타래 만드는 과정 시연 및 판매, 천원샵 운영 등도 함께 연다.
이 기간 동안 휴게소 이용객들은 일반 미나리보다 셀레늄, 미네랄, 칼슘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는 청도 지역의 세미칼 미나리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미나리는 비타민 A, C와 칼슘, 칼륨이 풍부하여 봄철 나른해진 몸의 원기 회복을 돕고 특히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여 혈압을 내리게 하거나 피를 맑게 해주는 등 해독작용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독특한 향과 아삭함이 곁들여져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채소로 꼽힌다.
청도휴게소는 “올 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년 3월에는 내용이 알찬 미나리 먹거리 축제를 열어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까지 자리잡게 하고 싶다”며 “청도에는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는 봄 제철 음식을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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