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청원 생명쌀과 충주 사과 등 13개 품목 19종의 농특산품에 대해 도지사 품질 인증 사용을 승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도지사 품질 인증을 받은 농특산품은 청원생명쌀과 괴산 청결고추, 충주 사과, 황간 포도 등 농산물 9개 품목 13종과 진천 비단잉어, 보은 조랑우랑한우, 청원 청풍명계 등 축산물 4개 품목 6종이다.

이들 농특산품에는 포장지에 '도지사 품질 인증 마크'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도지사 품질 인증 마크 사용 승인을 받은 청주축협의 청풍명월 한우의 경우 2개월 사이에 전국 24개 백화점 매장에 입점돼 11억원의 판매액을 올렸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도지사 품질 인증 마크 사용이 승인된 품목들은 전담 공무원이 지속적으로 품질 상태를 관리, 점검하고 부실한 품목에 대해서는 인증 마크 사용을 취소하거나 정지시키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믿고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